안녕하세요.
윤써니입니다.
어제 유튜브를 보다가
좀 깜짝 놀란 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전혀 예상치 못한 밤에 먹으면 독이 되는 음식을
그동안 제가 먹고 있더군요.
나름 건강한 음식을 먹는다고 생각했고
또 가끔은 괜찮다고 생각했던 음식,
왜 밤에 먹으면 더 독이 되는지
여러분에게 알고 계실까요?
우리 일상에서 ‘건강에 좋다’고 알고 있던 음식들이
사실 특정 시간대, 특히 ‘잠자기 전’에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한의학 전문가 정세연 원장이 밝힌 ‘의외의 해로운 음식들’과,
건강한 저녁 식단을 위한 팁을 정리해 봅니다(김미경 TV)
✅ 식치(食治)의 개념: 음식으로 스스로를 치유하다
정세연 한의사는 식치라는 개념을 소개,
이는 단순한 음식 섭취가 아니라, 음식을 통한 자가 치유,
그리고 몸이 흡수하는 모든 요소(향, 감각 등)를 건강에 유익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내 몸에 맞는 음식을 적절한 시간에 올바르게 먹는 것이 핵심입니다.
"브로콜리? 와인? 아이스크림?"
우리가 ‘몸에 좋다’고 믿고 먹던 음식들이,
‘언제 먹느냐’에 따라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수면 전 먹는 음식은 단순한 영양 공급을 넘어서 수면의 질, 위장 건강, 뇌기능, 면역력까지 영향을 줍니다.
다음은 정세연 한의사가 경고한 ‘밤에 피해야 할 음식’ 5가지입니다.
1. 브로콜리, 양배추, 콜리플라워 – 섬유질 폭탄이 수면을 망친다
대표적인 십자화과 채소로 알려진 이 식재료들은 항산화, 항암 효과가 뛰어나고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저희 가족은 특히 저녁식사에 브로콜리와 양배추를 자주 먹습니다.
그러나 ‘밤에’ 먹는다면 상황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 소화 불가 섬유질: 인간은 식물성 섬유를 직접 분해할 효소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섬유질은 장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며, 부산물로 가스를 생성합니다.
🔹 수면 중 가스 정체: 낮에는 활동하며 자연스럽게 배출되던 가스가,
밤에는 누운 자세로 인해 배출되지 못하고 장에 정체되어 복부팽만, 불쾌감, 수면 방해를 유발합니다.
🔹 특히 위험한 대상: 과민성대장증후군(IBS), 장 예민한 사람들, 소화력이 떨어진 중장년층에게는
위장장애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 대안: 아침에 섭취하거나, 부드러운 잎채소(상추, 치커리 등)로 대체하세요.
2. 레드 와인 – 심장엔 좋지만 밤엔 뇌를 깨운다
와인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다는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수면 전 섭취는 전혀 다른 작용을 합니다.
🔹 티라민(Tyramine): 와인 속 티라민은 교감신경을 활성화하여 뇌를 각성시키고,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깨뜨립니다.
🔹 뇌혈관 수축: 티라민은 뇌혈관을 급격히 수축시킨 뒤, 이완되며 두통이나 편두통을 유발합니다.
🔹 수면 질 저하: 와인을 마시고 잠들면 겉보기엔 깊이 잠든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면의 깊이와 회복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 대안: 허브차(캐모마일, 루이보스 등)로 수면 유도 및 심신 안정 효과를 대신할 수 있습니다.
3. 맥주, 탄산음료 – 위산 역류를 부르는 청량한 유혹
탄산이 주는 청량감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듯하지만, 위장에는 강한 압박을 가합니다.
🔹 복부 팽창 → 복압 상승: 탄산가스는 위 내부 압력을 높여, **위식도 연결부(하부식도 괄약근)**를 약화시킵니다.
🔹 역류성 식도염 유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며 속 쓰림, 신트림, 가슴 통증 등을 유발합니다.
🔹 식도 괄약근 손상은 회복이 어렵다: 괄약근이 한번 느슨해지면, 식사량이 적어도 역류 증상이 반복되며 만성화됩니다.
✔ 대안: 탄산 대신 따뜻한 보리차, 생강차, 캐모마일차 등 위장을 안정시키는 음료를 추천합니다.
4. 짠 음식 – 우리 몸의 ‘야간 물청소’를 망친다
건어물, 감자칩, 짭조름한 스낵류 등은 야식의 단골입니다.
특히 토요일이나 공휴일, 저녁 TV 보면서 먹는 감자칩!
하지만 이들 음식은 우리 몸의 ‘자정(自淨)’ 기능을 방해합니다.
🔹 염분 → 체내 수분 저류: 소금을 과다 섭취하면 체내 나트륨 농도가 높아져,
세포 외액의 수분이 빠져나오지 못하게 막습니다.
🔹 독소 배출 방해: 수면 중 이뤄져야 할 신장·림프계의 독소 배출 기능이 저하되어,
아침에 붓기, 피로,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 장기적으로 고혈압·신장 질환 위험 증가: 수면 시간에 염분 대사가 이뤄지지 않으면
심혈관계와 신장에 무리가 누적됩니다.
✔ 대안: 저염 견과류, 바나나, 오이 등을 가볍게 먹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5. 아이스크림 – 뇌 청소를 방해하는 ‘뇌 림프 적’
아이스크림은 단순 간식이 아닙니다.
뇌 건강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주는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포화지방 + 설탕 = 림프 순환 저해: 이 조합은 뇌 안의 글림프 시스템(뇌 림프 시스템)의 원활한 순환을 막아, 신경세포 노폐물 배출이 어려워집니다.
🔹 치매 위험 요소: 수면 중 뇌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으면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 뇌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 뇌의 장기 피로: 기억력 저하, 집중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며, 수면 회복 기능이 떨어집니다.
✔ 대안: 체리는 멜라토닌 성분으로 뇌의 수면 유도와 림프 정화에 효과적이며,
밤에 5~7알 정도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 식습관, 시간대가 중요하다
정세연 원장은 "무엇을 먹느냐보다 언제, 어떻게 먹느냐가 더 중요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저는 독이 되는 의외음식 중
위가 좋지 않아 저녁에 양배추를 많이 쪄서 먹었는데
이것 때문에 새벽 속 쓰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 속이 안 좋으니까
음식섭취가 힘들었기에 저녁에 아이스크림을 자주 먹었는데
이 아이스크림이 뇌건강에 좋지 않다는 게 너무 놀랐습니다.
여러분은 저녁에 어떤 음식을 드시나요.
물론 잠들기 4시간 전에는 괜찮다고 하시는데
이 시간을 잘 지켜야 할 것 같아요.
밤에는 몸이 회복하고 재생하는 시간입니다.
이때 회복을 방해하는 음식은 장기적으로 건강을 갉아먹는 침묵의 독이 됩니다.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식사는 저녁이 아니라, 저녁 이후 먹지 않는 식사일지도 모릅니다.
여러분도 오늘부터 ‘밤에 먹지 않을 음식’ 하나씩 줄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