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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노인보호구역! 운전자 준수사항,신호위반시 범칙금12만원

by 윤써니👩‍🦰 2025. 5. 7.

안녕하세요.

윤써니입니다.

 

날씨가 좋아지면서 

외출이 많아지셨죠!!

 

외출이 많아지면

안전에 대해 생각을 더 많이 해야 합니다.

 

운전면허를 취득하게 2001년 8월인데

그동안 감사하게 큰 사고 없이 지냈는데

 

저는 최근 몇 달 사이에

범칙금을 두 번이나 냈습니다.

 

노인보호구역과

어린이보호구역! 두 곳의 속도위반입니다.

 

제가 과속을 하지 않는 타입인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어린이보호구역은 

송파구 신천동의 파크리오아파트 주변이었고

 

노인보호구역은

노원구 하계동이었어요.

 

송파구 신천동은 업부상 처음 갔던 곳이며

네비게이션 보면서 운전했기에

제가 어린이구역을 놓쳤나 봐요.

 

그런데 노원구 하계동의 오인보호구역?

제가 가끔씩 지나는 곳인데 

이곳에 노인보호구역이 있는 줄 몰랐기에

너무 당황이 되더군요.

 

범칙금도 무려 13만원!

물론 사고 나지 않은 게 더 감사하지만요.

 

오늘은 어린이보호구역과 노인보호구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인보호구역과 어린이보호구역은

왜 생겼고, 어떻게 지켜야 할까요?

 

우리 주변에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이나

'노인보호구역(실버존)'이라는 표시판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 구역들은 단순한 표식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입니다.

 

왜 이런 구역이 생겼고, 이 구역에서는 어떤 주의가 필요한지,

위반 시 어떤 처벌이 따르는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왜 스쿨존과 실버존이 생겼을까요?

1) 사회적 약자 보호 필요성

어린이와 고령자는 교통약자로 분류됩니다.

  • 어린이는 주변을 인식하고 대처하는 능력이 미숙합니다.
  • 뛰어다니거나 도로에 갑자기 진입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 노인은 시력, 청력, 판단력, 운동 능력이 저하되어
  • 차량 접근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교통사고 통계로 본 현실

  • 어린이 교통사고는 등·하교 시간대에 집중됩니다.
  •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률은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높습니다.
  • 특히 65세 이상 보행자의 사고 치사율은 일반 성인보다 2~3배 이상 높습니다.

이러한 통계를 바탕으로,

정부는 교통약자를 특별히 보호할 필요성을 느껴 보호구역 제도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2.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이란?

▶️ 정의 및 지정

  •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반경 300m 이내에 지정
  • 지자체장이 도로교통법에 따라 지정 가능
  • 등하교 시간대 중심으로 교통정리 및 안전시설 강화

▶️ 스쿨존에서의 운전자 주의사항

  1. 속도 제한: 일반적으로 시속 30km 이하로 운행
  2. 불법주정차 금지
  3. 신호 및 보행자 보호 의무 철저히 준수
  4.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화(2022년부터 전면 시행)

▶️ 안전시설

  • 과속 방지턱, 신호등, 안전펜스, 무단횡단 방지 시설, CCTV, 무인단속카메라 등
  • 시각적 인지를 위한 노란색 도색과 표지판 설치

 

 3. 노인보호구역(실버존)이란?

▶️ 정의 및 지정

  • 경로당, 복지관, 노인회관, 요양시설 등 노인 다중 이용시설 주변 도로
  • 고령자 사고율이 높은 지역에 지자체장이 지정 가능

▶️ 실버존에서의 운전자 주의사항

  1. 속도 제한: 시속 30km 이하로 운행 (스쿨존과 동일)
  2. 노인 보행자 우선
  3. 무단횡단 주의 – 고령자는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천천히 걷거나 멈추는 경우가 많아 특히 주의가 필요
  4. 주차·정차 금지 – 노인 시야를 가릴 수 있는 불법주정차는 치명적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

▶️ 설치 시설

  • 노인용 음성 신호기; 횡단보도에서 저도 들은 적인 있는데 그곳이 노인보호구역이었군요.
  • 밝은 색상의 노면 도색
  • 고령자 인식용 안전 표지판
  • 무인 교통단속카메라

 

3. 위반 시 처벌 규정 및 벌금

보호구역은 일반 도로보다 훨씬 엄격한 규제가 적용되며,

위반 시 벌점 및 과태료,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1) 과속 시 벌칙

  • 스쿨존/실버존 내 30km/h 초과 운행 시
    → 범칙금 최대 13만 원 + 벌점 30점
    어린이보호구역 내는 벌칙이 2배

2) 신호 위반, 불법주정차 등

  • 신호 위반 시 6만 원(승용차 기준) + 벌점 15점
  • 불법 주정차 시 과태료 12만 원 (2021년부터 강화 적용)

3)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시 형사처벌(민식이 법)

  • 민식이법: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망 또는 상해 사고 발생 시 최대 무기징역 또는 1년 이상 징역형
  • 안전운전의무 위반으로 어린이를 다치게 한 경우 → 10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

4) 노인보호구역 사고 시 가중처벌

  • 아직 ‘민식이법’ 수준의 별도 법은 없지만, 실버존 내 교통사고는 가중처벌 대상이며, 형량이 높게 책정됩니다.

 

4. 스쿨존과 실버존, 무심코 지나치면 안 되는 이유

이 구역들은 단순히 표지판이 있는 곳이 아닙니다.

그 지역을 자주 오가는 아이들과 어르신들의 ‘생명 보호구역’입니다.

  • 시야가 좁은 골목길, 갑작스러운 보행 등은 모두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 '설마 사고 나겠어' 하는 생각이 가장 위험합니다.

또한, 자동차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 자전거, 킥보드 사용자 모두가 이 구역에서는 조심해야 합니다.

 

5. 보호구역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약속


스쿨존 30km 이하 속도,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불법주정차 금지 갑자기 뛰어나가지 않기, 보호자 동반 시 손잡기
실버존 서행 운전, 노인 보행자 우선, 경적 자제 천천히 걷되 무단횡단 삼가, 횡단보도 이용
 

==>> ‘약자를 보호하는 사회가 진짜 선진사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린이보호구역과 노인보호구역은 단순한 교통정책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기 위한 공존의 약속입니다.

 

운전 중이라면 한 번 더 속도를 줄이고,

보행 중이라면 한 번 더 좌우를 확인하세요.


그리고 아이들과 어르신이 이 구역에서

안전하게 웃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저 역시 경각심을 갖고 

항상 안전하게 운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