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부모님을 위한 스마트폰 꿀기능 10가지

안녕하세요.

윤써니입니다.

 

오늘은 어린이날,

좋은 시간 보내셨나요?

 

어린이날은 몸으로 때우고

어버이날은 돈으로 때운다?

 

혹 이런 말 들어보셨는지요!

동감이 되시나요??

 

아마도 어린이날 아이들에게

또는 어버이날 부모님에게 직접 물어보면

 

대부분 잠깐의 시간과 돈보다 

관심을 더 원할 겁니다.

 

돈과 몸으로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부모로

부모님께는 자녀로 잠시 느끼는  위안 일 겁니다.

 

몸을 쓰든, 돈을 쓰든,

관심이 기반이 되어야 기쁨도 배가 되고

기억도 배로 길어지겠죠!!

 

그럼 어린이날은 지났으니

어버이날을 위해

 

잠시 잠깐이어도

어버이날에 시간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팁을 드릴게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스마트폰으로 효도하기!

어떤가요.

 

요즘은 70대, 80대 어르신들도 스마트폰을 꼭 갖고 계시죠.

아무리 좋은 스마트폰을 선물해 드려도

그림에 떡!!

 

사용방법을 모르시거나 알려드려도

금세 잊어버리기에 물어보지도 못하고 혼자 끙끙 거리며

세월만 탓하시죠.

처음 스마트폰을 선물해 드리고

자녀들이  “엄마, 이건 이렇게 하면 돼요~” 하고 알려드려도
작은 글씨, 복잡한 화면 때문에 금세 포기하시는 부모님들도 많으실 거예요.

어버이날,

식사나 선물, 용돈만 드리고 금방 헤어지지 마시고

부모님께 꼭 필요한 스마트폰의 좋은 정보를 알려드리세요.

 

부모님이 편하고 안전하게 스마트폰을 쓰실 수 있도록
꼭 알아두면 좋은 기능 10가지입니다.

효도는 꼭 돈이 아니어도 됩니다.
스마트폰을 쓰기 쉽게 바꿔드리는 것만으로도 큰 효도가 될 수 있습니다.

 

 1. 글씨를 크게 키워드려요

작은 글씨는 보기 힘들고 눈도 쉽게 피로해져요.
스마트폰 설정에서 **글자 크기를 '크게' 또는 '가장 크게'**로 바꿔드리면
카카오톡, 뉴스, 문자 보실 때 훨씬 편해하십니다.

 

저 벌써 카톡의 글자크기를 키워서

옆사람도 읽을 수 있는...

국가기밀이 있는 게 아니니 저는 신경은 쓰지않습니다.

 

📱 설정 → 디스플레이 → 글자 크기

아이폰은 설정 → 손쉬운 사용 → 디스플레이 및 텍스트 크기

 

 2. 말로 검색하고 문자 보내는 ‘음성 기능’

“날씨 알려줘”, “아들한테 전화해 줘” 이렇게 말만 하면 스마트폰이 알아서 해주는 기능도 있어요.

• 갤럭시는 “오케이 구글”
• 아이폰은 “시리야~” 하고 부르면 됩니다.

글자 쓰기 힘들어하시는 부모님께 정말 편리한 기능이죠.

그런데 어르신들이 발음이 부정확해서 오타가 많이 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3. 자주 연락하는 가족, 홈 화면에 꺼내두기

자녀 전화번호, 병원 전화번호 등을 홈 화면에 큰 아이콘으로 꺼내두면
복잡하게 전화 앱을 찾지 않아도 바로 누르고 통화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화면 첫 장에 ‘딸’, ‘아들’ 사진과 함께 ‘전화하기’ 아이콘을 만들어드려 보세요.
정말 좋아하십니다 

 

 4. 위급할 때 눌러만 주면 SOS 긴급 연락!

혹시 혼자 계시다가 낙상이나 위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버튼만 누르면 자녀나 119에 자동으로 연락되는 기능이 있습니다.

📱 설정 → 안전 및 긴급 → 긴급 구조 요청

전원 버튼을 5번 빠르게 누르면 등록된 가족에게 위치 정보와 함께 연락이 가요.

 

이건 꼭! 설정해 드리세요.

 

 5. 스마트폰을 더 단순하게 ‘쉬운 모드’

스마트폰 화면이 너무 복잡하다면
글씨도 크고 아이콘도 단순한 ‘쉬운 모드’로 바꿔드릴 수 있습니다.

설정 → 디스플레이 → 쉬운 모드

 

카카오톡, 전화, 유튜브만 크게 띄워놓으면
처음 쓰시는 부모님도 쉽게 적응하세요.

 

처음부터 너무 다양한 기능은 필요 없으니 

꼭 물어보시고 필요한 기능만 해드리면 좋습니다.

 

 6. 화면 꺼짐 시간 길게 조정

부모님은 화면을 천천히 보시니까,
자꾸 꺼지면 “이거 왜 꺼져?” 하시죠.

 

저도 화면 꺼짐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조금 여유 있게 해 드리세요.

📱 설정 → 디스플레이 → 화면 자동 꺼짐 시간

15초 → 2분 이상으로 바꿔드리면 좋아요.

 

 7. 전화, 카톡 소리 크게! 진동도 추가!

스마트폰 소리가 작아서 전화 온 줄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 많습니다.
벨소리, 카카오톡 알림음을 충분히 크게 설정해 드리고
진동도 함께 켜드리면 좋습니다.

• 소리 크기: 설정 → 소리
• 카카오톡: 카카오톡 설정 → 알림 → 알림음 + 진동

 

 8. 사진 찍기 쉽게! “치즈~”만 말해도 찰칵

작은 촬영 버튼을 누르기 어려워하신다면
“치즈!”라고 말하는 것만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설정 → 카메라 → 음성 촬영 기능

또는 볼륨 버튼으로 사진 찍기 설정 가능

 

손떨림 걱정 없이 사진도 즐기실 수 있어요.

 

 9. 은행 앱, 연금 앱 쉽게 쓰는 법

부모님이 국민연금, 병원비, 은행 잔액 확인 하시려면 스마트폰 앱이 꼭 필요하죠.
하지만 비밀번호 입력이 어려우실 수 있으니
‘지문 로그인’이나 ‘간편 비밀번호’를 설정해 드리면 편해집니다.

자주 쓰는 앱은 홈 화면 첫 페이지에 꺼내두는 것도 잊지 마세요.

 

 10. 글을 읽어주는 기능, ‘화면 읽기’

스마트폰 화면에 있는 글을 읽어주는 기능도 있어요.
신문 기사, 건강 정보, 뉴스 등 작은 글씨를 힘들어하신다면
‘화면 읽기’ 기능을 켜드려 보세요.

설정 → 손쉬운 사용 → 화면 읽기 기능

아이폰은 ‘시리야, 이 화면 읽어줘’라고 말하면 됩니다.

 

==>> 진짜 효도는 ‘같이 써보는 것’

스마트폰을 바꿔드리거나, 앱을 깔아드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부모님과 함께 직접 써보는 시간입니다.

 

“엄마, 이건 이렇게 하면 돼요~”
“아빠, 카톡 이렇게 보내면 되죠?”
따뜻하게 알려드리는 그 시간이,
어쩌면 부모님께는 가장 큰 선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올해 어버이날에는
스마트폰을 좀 더 쉽게, 편하게 바꿔드리는

관심으로 더 큰 효도를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