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써니입니다.

저는 노년층은 아니지만
노년층을 바라보는 나이가 점점 되어가고 있습니다.
참 세월이 빠르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살아온 세월이 있기에
심리적인 안정감이 있을 줄 알았는데
인생 자체가 결코 녹록지 않네요.
나이가 들면서
몸에 노화가 오듯
사회생활도 적응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은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어렵습니다.
저처럼 나잇대가 있는 세대는
요즘 젊은 세대와 대화하다 보면 ‘벽’을 느끼는 순간이 있습니다.
나름대로는 관심을 표현하고, 인생 경험을 나눈다고 말했는데
상대는 불쾌한 기색을 보이거나 대화를 피하기도 하죠.
그럴 땐 혹시 나도 모르게 ‘잔소리’로 들리는 말을 하고 있진 않았을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젊은 세대가 실제로 불편해하는 노년층의 말과 행동 10가지를 소개합니다.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세대 간 갈등을 줄이기 위한 작은 이해에서 시작해 보세요.
1. “우리 때는 말이야…”
일명 ‘라떼는 말이야’로 대표되는 이 표현은 젊은 세대가 가장 싫어하는 말 중 하나입니다.
과거의 경험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지금과는 너무 다른 시대를 기준으로 현재를 평가하거나 훈계처럼 들리기 때문입니다.
- ❌ “우리는 일자리를 얻으려고 며칠을 굶기도 했어.” 이런 표현은 하면 안 되겠죠!!
- ✔️ “내가 살아온 시대는 이랬는데, 지금은 어떤가요?”처럼 대화형으로 바꾸면 훨씬 부드럽습니다.
2. “그렇게 해서 어떻게 살래?”
직업 선택이나 삶의 방식에 대해 지나친 우려를 표현할 때 많이 나오는 말입니다.
특히 프리랜서, 창업, 유튜버처럼 전통적이지 않은 길을 가는 젊은이들에게는
무시당한다는 느낌을 줄 수 있어요.
시대가 변화한 만큼 직업이나 삶의 형태가 변화됨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3. “결혼은 언제 할 거니?”, “애는 안 낳을 거야?”
결혼, 출산은 요즘 세대에게 개인 선택의 문제입니다.
하지만 노년층은 관심 또는 걱정의 표현으로 자연스럽게 묻곤 하죠.
그러나 상대 입장에선 사생활 침해로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 이유나 개인 신념으로 결혼을 미루거나 하지 않으려는 사람에겐 더더욱 부담이 됩니다.
4. 외모 평가
“살 좀 빠졌네?”, “화장은 왜 그렇게 해?”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상대에겐 굉장히 민감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요즘 젊은 세대는 외모나 스타일을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평가보다는 관심을 표현하는 방향이 좋습니다.
저 역시 20대대 길에서 모르는 분에게 지적?을 당한 적이 있어요.
그때 그 기분?? 황당하더군요.
아마도 저의 20대와 같은 기분을 대부분 느끼실 겁니다.
5. 반말과 명령조 어투
“젊은 사람이 예의가 없어.”라고 말하면서
정작 처음 만난 젊은이에게 반말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직업상 20대부터 시작해서 7~80대까지 다양한 손님을
만납니다.
손님이든 길에서 처음 보는 10대이든
가능한 존댓말을 씁니다.
오늘날에는 나이보다 서로에 대한 존중이 더 중요한 시대이기에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이 상대에게 신뢰를 주는 시작입니다.
6. “그건 왜 해?” – 젊은 문화 무시
게임, 유튜브, SNS, K-팝 등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문화와 정체성의 일부입니다.
이런 활동을 “쓸데없다”, “의미 없다”고 평가하면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끼게 됩니다.
젊은 문화를 모두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결코 무시해서는 안될 듯합니다.
7. “안 돼. 위험해.” – 무조건적인 제지
“여행은 왜 가니?”, “혼자 살면 위험해” 같은 말은 걱정이지만,
설명 없이 제지만 하면 통제받는 느낌을 줍니다.
젊은 세대는 자유를 중시하기 때문에,
그 결정에 대해 논리적인 대화를 나누는 방식이 더 효과적입니다.
8. 개인정보 무시
가족이라고 해도 휴대폰을 무단으로 보거나 방을 함부로 들어가는 행동은
프라이버시 침해로 여겨집니다.
요즘은 가족 간에도 개인 공간과 권리를 존중하는 분위기가 중요합니다.
9. “돈은 내가 다 벌었잖아”
과거의 고생을 내세우며 “네가 지금 편한 건 다 내 덕”이라는 식의 말은
감사보다 죄책감을 유발합니다.
제 지인의 부모님도 이런 말투 셔서
자녀뿐 아니라 손주들도 불편해한다고 합니다.
가족이라면 고생한 과거보다는 현재 함께하는 방식에 더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10. 디지털 기술 무시
“나는 스마트폰 몰라도 잘 산다”, “그런 거 하다 바보 된다” 같은 말은
젊은 세대가 살아가는 디지털 환경을 부정하는 말로 들릴 수 있습니다.
모르면 물어보는 태도가 오히려 더 젊은 세대에게 신뢰와 존중을 얻게 합니다.
물론 우리 아이들은 좀 귀찮을 듯하지만요.ㅋㅋ
==>> 세대 간 소통을 위한 작은 팁
- 다르다고 틀린 건 아닙니다.
- “왜 저러지?”보다는 “그럴 수도 있겠구나”라는 열린 마음이 필요합니다.
- 일방적인 말보다는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요즘은 어떤지 알려줘”처럼 대화를 여는 질문형 표현이 큰 힘이 됩니다.
세대 간 갈등은 다름에서 시작되지만, 이해와 존중은 공통된 언어입니다.
말 한마디, 표정 하나에서부터 젊은 세대와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노년이 되고 싶은가요?
그렇다면 들어주는 힘, 배려의 말투부터 시작해 보세요.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버이날 가면 좋은 고깃집, 강남구 맛집 세종한우 학동점 (2) | 2025.05.05 |
---|---|
어버이날, 부모님을 위한 스마트폰 꿀기능 10가지 (0) | 2025.05.05 |
혈관노화, 몸속 노화 재촉하는 죽상경화증, 치료방법, 예방습관 (0) | 2025.05.02 |
새치머리는 왜 생길까요. 원인과 예방생활습관, 좋은 음식! (1) | 2025.05.02 |
100세 시대, 아프지 않고 장수하는 비결! (2) | 2025.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