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민연금 수급 부부 중
처음으로 매달 500만 원을 넘게 받는 사례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
알고 계시죠!!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25년 3월 기준,
제주에 거주하는 60대 후반 부부가
합산 월 542만 7,630원을 수령 중이며,
이는 국민연금 제도 도입 이래 최고 수령액입니다.
해당 부부는 남편이 259만 7,670원,
아내가 282만 9,960원을 각각 받고 있으며,
이들의 사례는 국민연금을 통한
노후 준비의 모범적인 예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부부는 어떻게 이렇게 많이 받으실 수 있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국민연금 최고 수령 부부의 비결은?
이 부부가 국민연금만으로
안정적이고 풍요로운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배경에는
철저한 전략이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국민연금 3종 세트 전략'이라 부릅니다.
1. 장기간 가입
이들 부부는 국민연금 제도 시행 첫해인
1988년부터 가입해, 남편은 27년 9개월,
아내는 28년 8개월간 꾸준히 보험료를 납부했습니다.
장기 가입은 연금 수령액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가입 기간이 길수록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높은 소득대체율 적용
이 부부는 제도 초기의 높은 소득대체율 혜택을
온전히 누렸습니다.
1988년 도입 당시 국민연금은
40년 가입 기준으로 평균소득의 70%까지 연금으로 지급,
이후 두 차례의 연금 개혁(1998년, 2008년)으로 인해
현재는 41.5%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이처럼 초기 가입자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에서 연금 수령이 가능합니다.
3. 연금 수령 시기 연기
이 부부는 연금 수령 시점을
각각 5년 늦추는 '연기연금' 제도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국민연금은 수령 시기를 최대 5년까지 연기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연금액은 연간 7.2%(월 0.6%)씩 증가해
최대 36%까지 늘어납니다.
남편은 원래 2017년에 연금을 받을 수 있었으나
2022년부터 수령하면서
월 수령액이 약 233만 원으로 늘었고,
아내 역시 2019년에서 2024년으로 연기해
월 276만 원 이상을 받게 됐습니다.
국민연금 연기, 모두에게 유리할까?
연기연금은 당장 생계에 문제가 없고,
건강하며 기대수명이 긴 사람에게 유리합니다.
수령 시기를 늦출수록 연금액은 증가하지만,
수령 기간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개인의 건강 상태, 경제력, 가족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부부 수급자 증가 추세
국민연금을 부부 모두 수령하는
'부부 수급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9년 35만 5천 쌍에서
2024년에는 77만 4,964쌍으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는 국민연금이 국민의 노후 생활을
실질적으로 지탱하는 제도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부부 수급자의 평균 연금액은 108만 1,668원으로,
아직 많은 수급자가 적정 수준의 연금을 받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가입 기간 부족, 소득 수준의 차이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 안정적인 노후, 국민연금이 답??
국민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준비하고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수록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1988년 이후 꾸준히 보험료를 납부해 온
초기 가입자들의 경우,
제도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연금 수령 시기 조절, 추가 납입, 임의 가입 등을 통해
연금액을 늘리는 전략도 중요합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장기 가입과 연기 제도 등 제도 활용에 따라
안정적인 노후가 가능하다는 점을
이번 최고 수령 사례가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노후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구는 감소하고 노령화 가속으로
더욱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연금은 필수,
국민연금뿐 아니라 개인연금까지 절실해집니다.
사이트 "복지로"에서 각종 연금확인도 가능하니
꼭 확인해 보세요.
https://www.bokjiro.go.kr/ssis-tbu/twatbz/mkclAsis/mkclPage.do
이제부터라도
연금 수령 시기 조절, 추가 납입, 임의 가입??
이웃집언니 윤써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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