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웃집언니 윤써니입니다.
물가가 치솟고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집값 또한 오르는...
화폐가치는 하락하여
1억으로는 집을 살 수 없는...
세상은 살기좋게 변해간다고 하는데
우리의 삶은 피폐해져감을 느낍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저는 요즘 넷플릭스에서 방영하는
"폭싹 속았수다 "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습니다.
1회부터 빠져버린 영상의 아름다움,배경이 제주도 바닷가...
저는 제주도 출신은 아니고바닷가 태생도 아니지만
초등학교 4학년, 이맘쯤부터강원도 동해로 이전하셔서
장사를 하고 계신 부모님께 일 년에 두 번,
여름방학 겨울방학 때마다 갔었습니다.
광활한? 바다, 배들이 엉켜있는 묵호항구,비릿한 냄새...
이런 어린 시절의 그리움으로
이 드라마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가 좋아하는 박보검 배우가 나와서
보기 시작했는데
분량이 넘 적어서 너무너무 아쉽네요.
하여간 이 드라마에서의 삶을 보면서
생뚱맞지만
노후에 좋은 집이 어떤 집일까 생각해 봤습니다.
1960년대 산업발달이 되기 전에는
이웃이 노후에 큰 자산?
요즘도 시골에 사시는 어르신들은
노후에 편안한 도시로 오시는 게
큰 모험이신 거 보면
그 어르신들의 삶이 녹여져 있는 시골이
제일 살기 좋은 거주지인 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도시에 적응이 된 우리들은 어떨까요??
지역, 집값, 아파트, 단독주택...
이런 걸 무시하고
그냥 딱 노후에 좋은 집!! 을 생각해 봅니다.
노후를 맞이하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편안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체적인 변화와 생활환경에 대한 요구가 달라지기 때문에,
노후 주거지는 특별히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데
중개업을 하는 저는 더 느끼게 됩니다.
그렇다면 노후에 어떤 집에서 살아야 가장 좋을까요?
1. 편리한 위치와 교통 접근성
노후에는 교통이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이동이 어려워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병원, 마트, 약국, 공공시설 등 생활 필수 시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 적합합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거나 자가용이 없어도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위치가 중요합니다.
너무 번잡하지 않으면서상업지역이 함께 있는...
게다가 가까운 곳에 친구나 가족이
쉽게 만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2. 단층 구조와 넓은 통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계단을 오르내리는 일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통계학상으로 노후에도? 매일 4층을 오르면
심장에는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단층 구조의 집이 바람직합니다.
계단이 없는 집은 장애물 없이 이동할 수 있어
안전성을 높여주며
또한, 문과 통로는 넓고 장애물이 없도록
설계되면 정말 좋습니다.!!
휠체어나 보행기가 필요할 때를 대비해
공간이 넉넉한 집이 더 적합한데
아파트가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집이 많지 않아
아쉽습니다.
3. 안전한 환경
노후 주거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안전성입니다.
미끄럼 방지 바닥, 안전한 전기시설, 화재 경고 시스템,
그리고 실내에 장애물을 최소화하는 등의
안전장치가 필수적입니다.
또한, 집안의 조명은
충분히 밝고 눈에 띄게 배치되어야 하며,
밤에 화장실을 갈 때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자동조명 시스템이나
감지형 조명이 설치되어 있으면 더욱 안전합니다.
요즘은 어린아이 있는 집은 자동조명시스템이 있는데
부모님 계신 분들도 설치해 드리면 참 좋겠죠!!
4. 관리가 쉬운 집
노후에는 집의 유지보수나 관리가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집이 손쉽게 관리되고 유지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합니다.
집 안팎의 청소가 용이하도록
내구성이 강한 자재를 사용하거나,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이미 지어진 집을 매수하기에 아쉽네요.)
관리가 수월한 공간 구조로 짜여야 합니다.
또한, 대규모 수리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 초기부터 이를 고려한 집이 바람직합니다.
5. 편안한 실내 환경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할 수 있는
공기 순환 시스템이나 난방 및 냉방 시스템이 중요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몸의 온도 조절 능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온도 조절이 쉽게 되는 시스템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소음이 적고 자연광이 잘 들어오는 집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도 큰 장점입니다.
자연광은 건강에도 좋고,
심리적인 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래서 우리나라는 남향남향 하는데
요즘은 전망 좋은 집을 더 찾는...
6. 사회적 교류와 활동을 위한 공간
노후에는 사회적 고립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동체 활동이나 사회적 교류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집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커뮤니티 공간이나 정원이 있는 집은
외출 없이도 자연을 즐기고,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요즘 짓는 신축아파트 커뮤니티시설이
이 역할을 해줄 듯한데
신축아파트가 비싸서 많이 아쉽네요.
하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이나 활동이 마련된 실버타운이나
노인복지시설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7. 경제적인 부담
노후에는 경제적 여유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집을 구매하거나 임대할 때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건이 중요합니다.
관리비가 적고 유지비가 들지 않는 집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정부 지원 정책이나 세금 혜택 등을 고려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많은 부동산 정책이
젊은 세대를 위한 혜택이 많은데
중년 이후의 세대에게도 좋은 부동산 혜택을 제공해 주셨으면 하는 게 제 바램입니다.

자, 정리를 하자면
==>> 노후에는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생활의 편리함, 안전성, 경제적 부담 등을 고려한 단층집이나
편리한 교통 환경을 갖춘 집,
또한, 공동체 활동이나 사회적 교류가
가능한 공간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결국, 노후의 집은 편안한 삶을 위한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집을 선택하는 것이
노후를 행복하게 보내는 비결이 될 것입니다.
여기까지
이웃집언니 윤써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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