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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봄나물 만들어보기

by 윤써니👩‍🦰 2025. 2. 28.

안녕하세요

봄을 기다리는

이웃집언니 윤써니입니다.

 

잇님들은 

사계절 중 어느 계절을 제일 좋아하시나요.

 

어렸으때는 제가 12월에 태어나기도 했지만

워낙 겨울을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겨울이 제일 두려운 계절!

 

이제는 봄> 가을> 여름 순으로

봄이 제일 좋답니다.

 

봄은 언제나 새롭고

우리에게 희망을 주며

첫사랑의 두근거림과 소녀의 사랑스러움을 느끼게 해줍니다.

 

내일이면 3월!

3월 중순, 하순쯤되면

푸릇푸릇 새싹이 올라올 텐데

벌써 벌써 기대가 됩니다.

 

마치 사랑하던 옛여인이 돌아오듯 

생각만 해도 마음이 설레입니다.

 

파릇한 새싹이 마음을 즐겁게 하고

눈을 즐겁게 하는데 

 

감사하게도

우리의 몸까지 건강하게 해 주니

더할 나위 없이 고마운 봄입니다.

 

봄은 눈을 즐겁게,

그리고 입을 즐겁게합니다.

 

봄철에는 새싹이나 채소류가 많아,

몸을 가볍게 하는 신선하고 가벼운 식사를 할 수 있답니다.

 

저는 나물을 보면 더 많이 먹기에 

약간은 무거운 식사가 되지만 

봄나물 자체가 속을 편하게 해줍니다.

 

봄나물은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하여

봄의 기운을 듬뿍 느끼게 해 줍니다.

 

봄나물은 대체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이 되는데 

 

면역력이 부족한 분들을 위해

대표적인 봄나물 요리 몇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1. 냉이 무침

*재료: 냉이, 마늘, 고춧가루, 간장, 참기름, 깨소금

*방법:

냉이는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 후,

끓는 물에 1분 정도 살짝 데쳐줍니다.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 후,

볼에 냉이를 넣고, 다진 마늘, 고춧가루, 간장,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깨소금을 뿌려 마무리합니다.

상큼하고 시원한 냉이 무침 완성!

 

 

2. 취나물 전

*재료: 취나물, 밀가루, 계란, 소금, 후추, 식용유

*방법:

취나물을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취나물을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밀가루와 소금을 넣어 가볍게 버무립니다.

계란에 취나물을 넣고 고루 묻힌 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에...

앞뒤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구운 후, 

입안으로 ㅋㅋㅋ

저는 참고로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섞어서 합니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취나물 전 완성!

 

3. 돌나물 무침

*재료: 돌나물, 고춧가루, 간장, 참기름, 다진 마늘, 깨소금

*방법:

돌나물을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볼에 돌나물을 넣고, 고춧가루, 간장,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고루 무쳐서 완성합니다.

돌나물 특유의 상큼한 맛이 살아있는 무침!

 

4. 시금치 된장국

*재료: 시금치, 된장, 마늘, 대파, , 소금, 참기름

*방법:

시금치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

냄비에 물을 붓고 된장 2큰술을 풀어줍니다.

(저는 집된장과 시판 된장 반반)

된장이 잘 풀리면 다진 마늘과 대파를 넣고,

시금치를 넣고, 한소끔 끓인 후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끝~~

구수하고 맛있는 시금치 된장국 완성!

 

5. 두릅 전

*재료: 두릅, 계란, 밀가루, 소금, 후추, 식용유

*방법:

두릅은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

두릅에 소금을 살짝 뿌리고

밀가루를 묻혀줍니다.

계란물을 묻히고,

팬에 식용유를 두른 후

중불에서 양쪽이 노릇노릇~~~

두릅 전의 고소하고 맛있는 향이

너무 좋아요.

 

6. 미나리 무침

*재료: 미나리, 간장, 고춧가루, 식초, 설탕, 참기름, 깨소금

*방법:

미나리는 깨끗이 씻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볼에 미나리를 넣고

간장, 고춧가루, 식초, 설탕을 넣어

간을 맞춘 후 섞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깨소금을 뿌리고,

고루 무쳐서 상큼한 미나리 무침을 완성합니다.

 

7. 달래장

*재료: 달래, 간장, 고춧가루, 참기름, 다진 마늘, 깨소금

*방법:

달래를 깨끗이 씻어서 잘게 썰어준 후,

볼에 달래를 넣고 간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깨, 참기름을 넣고 섞어줍니다.

 

 

이렇게 봄나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해보세요!

달래장 대신에 달래무침,

시금치국대신 시금치무침이나

섬초무침..등등

 

봄나물은 그 자체로도 맛있지만,

여러 가지 재료와 조리법으로 색다르게 즐길 수 있으며

혼자 먹는 것보다 둘이,

둘이보다 여럿이....

 

오늘은 어떤 나물을 해 먹어 볼까나???

 

오늘도

함께 하고픈 이웃집 언니 윤써니였습니다.